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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종택(寒洲宗宅)
현조관련자료 > 문중 문화재·지정물 사진(文化財·指定物) > 한주종택(寒洲宗宅)            
북비고택 만귀정 극와고택 하회댁 한주종택
진사댁 교리댁 월곡댁 삼봉서당 양전마을 세거장비
대계공 승희 어록비
 

지정별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44호 소재지 경상북도 성주군월항면 대산리 421

이 건물은 조선 영조(英祖) 43년(1767) 이민검(李敏儉)이 건립하였다. 그 후 고종(高宗) 3년(1866) 성리학자인 이진상(李震相)이 새로 고쳐 지었으며, 지금의 집은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달리 한주의 손자인 삼주(三洲) 이기원(李基元)의 부인이 상주 동곽(東廓)에서 시집 온 데서 연유하여 동곽댁(東廓宅)이라 부르기도 한다. 한주정사(寒洲精舍)라는 정자가 있는 구역과 안채와 사랑채가 있는 구역으로 이루어져있다. 한주정사로 들어가는 대문은 남향, 안채로 들어가는 대문은 동향이며, 정자와 안채를 구분하는 사잇담을 두고 작은 협문과 일각문을 내어 출입하게 하였다. 특히 안채는 남향 ‘一’자의 정침과 우측에 동향 ‘一’자 3칸의 고방채, 우측에 서향 ‘一’자 3칸의 아래채, 그리고 정침과 마주보는 남쪽에 7칸 ‘一’자의 중문채의 4동이 ‘튼 ㅁ’자를 이루어 안마당을 감싸고 있다. 한개 마을의 안채 배치 중 가장 완전하게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이 마을 민가 배치의 표준형식으로 지방적인 특색을 잘 간직하고 있다. 한편 한주정사를 둘러싼 유연한 풍정이 분위기를 그윽하게 하며 안채의 ‘튼 ㅁ’자형 배치가 원형대로 잘 남아있는 주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