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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와고택(極窩古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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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비고택 만귀정 극와고택 하회댁 한주종택
진사댁 교리댁 월곡댁 삼봉서당 양전마을 세거장비
대계공 승희 어록비
 

지정별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354호 소재지 경상북도 성주군월항면 대산리 387

이 건물은 조선 철종(哲宗) 3년(1852)에 이주희(李澍熙 1866-1946)가 지은 집으로, 한개마을 안길 끝부분 우측에 서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주희는 문충공(文忠公) 송병선(宋秉璇)에게 학문을 전수 받았으며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3년간 묘소를 지킨 효자이다. 한일 합방 소식이 전해지자 흰옷과 흰 종이 갓을 쓰고 거실의 장판을 걷어 낸 다음 거적을 깔고 살면서 집밖으로 외출조차 하지 않으며 항거했던 애국지사로도 이름이 높다. 이 집은 동쪽에 잡다한 물건을 넣어 두던 곳인 광채가 있어 ‘튼 ㅁ’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었으나 광채는 철거되어 버리고, 현재는 ‘一’자형의 사랑채와 정침이 ‘二’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두 건물의 사이가 넓어 매우 개방적인 배치 형태를 취하고 있다. 평면 배치가 양반가와 민가를 이어 줄 수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주거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